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울 근교 5월 축제 추천

by lovelysh 2025. 4. 14.

5월

매년 5월은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계절로 손꼽힙니다. 따뜻한 햇살, 산뜻한 바람, 만개한 꽃들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을 벗어나기 딱 좋은 시기죠. 특히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축제들이 열려 봄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봄나들이는 자연은 물론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5월 실제로 개최가 확정된 서울 근교 축제 중에서도 특히 추천할 만한 4곳을 소개합니다. 모두 주최 측에서 공식 일정이 발표된 행사로, 꽃과 전통, 가족 체험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담고 있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봄 축제들입니다. 아래 정보를 참고해 봄나들이 일정을 미리 계획해 보세요.

고양국제꽃박람회 – 봄꽃의 정원을 걷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라워 페스티벌로, 2025년에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됩니다. 매년 수십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이 박람회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각국의 플라워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예술성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입니다.
축제장에는 튤립, 장미, 팬지, 라넌큘러스 등 봄의 대표 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테마 화단이 조성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포토존을 제공합니다. 특히 커플에게는 인생샷 명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손꼽힙니다.
야간 개장 시에는 조명으로 장식된 야외 정원이 펼쳐져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음악 공연과 퍼포먼스도 함께 열려 보는 즐거움도 더합니다.
서울에서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차량으로는 약 40분~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박람회장 인근에는 일산 호수공원 산책로, 킨텍스, 장항동 카페거리도 있어 하루 일정으로 알차게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서울장미축제 – 도심 속 장미 정원 (5월 중 예정)

서울장미축제는 중랑구 중랑천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미축제로, 도심 한가운데에서 수만 송이 장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봄 축제입니다. 2025년 정확한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예년처럼 5월 중순경 개최가 확정적이며 3일간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중랑천을 따라 약 5.2km 구간에 걸쳐 이어지는 장미터널입니다. 이곳에는 40여 종이 넘는 장미 품종이 식재되어 있으며, 빨강, 노랑, 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의 장미들이 봄 햇살 아래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포토존, 야간 조명 장식, 거리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각종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운영됩니다.
특히 ‘밤에 걷는 장미길’은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많은 커플과 가족들이 찾는 인기 야간 프로그램입니다.
이 축제는 중랑구청이 주관하며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 면목역, 용마산역 인근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중랑구 로컬 식당, 망우산 둘레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나들이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서울 대표 봄축제입니다.

이천 도자기 축제 – 예술과 전통의 향기를 따라

경기도 이천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도자기의 고장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런 만큼 매년 봄 열리는 ‘이천 도자기 축제’는 전통과 현대 도예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공예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2025년에는 4월 25일(금)부터 5월 6일(화)까지 열리며, 장소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사기막골도예촌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 축제는 입장료가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 관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전통 도자기 전시, 도예 작가 초청 전시, 도자기 핸드페인팅,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핸드메이드 마켓, 가족 체험 워크숍 등 교육과 예술, 놀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행사가 마련됩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도자기 채색 체험, 흙놀이, 물레 체험 등이 인기이며, 예스파크 일대의 갤러리 카페나 도자기 상점들도 산책 겸 들르기 좋습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리며, 이천 쌀밥거리에서의 식사, 근처 스파나 온천시설과 함께 일정을 구성하면 하루 코스로도 알차고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자연과 예술, 교육이 공존하는 전통 축제로서 가족 여행, 문화 체험 여행 모두에 강력 추천됩니다.

의왕 어린이철도축제 – 기차 좋아하는 아이들의 천국

의왕 어린이철도축제는 기차와 철도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가족 축제로, 2025년에는 5월 3일(토) 단 하루, 의왕시 철도박물관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이 축제는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열려, 아이와 함께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미니 열차 탑승 체험, 철도 장비 소개, 기차 운전 시뮬레이션, 어린이 과학 체험 부스 등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또한 어린이 안전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미션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하루 종일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철도박물관 내에서는 실제 KTX, 무궁화호, 증기기관차 등 다양한 실물 열차를 직접 보고 내부도 관람할 수 있어 교육적인 요소도 풍부합니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나 당정역에서 버스로 연계 가능하며, 자가용 이용 시 약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인근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 생태교육관 등과 함께 코스를 구성하면 더욱 완성도 높은 가족 나들이가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봄을 즐기고 싶은 모든 부모에게 추천할 만한 유익한 축제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열리는 5월의 축제들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자연, 예술, 교육, 체험까지 고루 갖춘 종합 문화 콘텐츠입니다. 고양의 화려한 꽃박람회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중랑천의 장미축제는 도심 속 자연과 감성을, 이천 도자기 축제는 전통과 예술의 깊이를, 의왕 어린이철도축제는 가족 중심의 체험을 제공합니다.
모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이며, 교통편과 주변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2025년 5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봄나들이를 원하신다면 위의 축제 중 하나를 선택해보세요. 평범한 하루가 특별한 추억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