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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월 축제-2탄 (수국, 대파, 와인)

by lovelysh 2025. 4. 15.

제주도2

화려한 봄의 절정을 향해 가는 5월, 제주도에는 여전히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귀포의 꽃과 자연, 제주시의 미식까지, 그야말로 오감이 즐거운 시간이 펼쳐지는 계절입니다. 수국이 만발한 휴애리, 향긋한 대파로 가득한 보롬왓, 미식가들의 천국 제주푸드 앤 와인페스티벌, 그리고 5월 말부터 시작되는 메밀꽃의 향연까지. 이번 콘텐츠에서는 제주의 5월을 더 풍성하게 채워줄 축제들을 소개합니다.

휴애리 봄 수국축제: 알록달록 수국 속 힐링 산책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매년 봄, 형형색색 수국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축제, 봄 수국축제가 열립니다. 2025년에는 4월 18일(금)부터 6월 15일(일)까지 장장 두 달에 걸쳐 진행됩니다. 공원 전체에 수국이 장식되어 있어, 걷기만 해도 포토존이 되는 이곳은 특히 연인과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입니다. 다양한 품종의 수국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며, 함께 운영되는 감성 카페, 동물농장, 전통놀이 체험 공간까지 즐길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는 명소입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는 햇살과 함께 수국의 색이 더욱 선명해지고, 사람이 적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제주 남부 여행 중 힐링 스폿을 찾는다면, 이 축제는 그야말로 필수 코스입니다.

보롬왓 대파축제: 대파꽃과 초록의 정원

보롬왓은 제주의 대표적인 감성 농원으로, 매 시즌 다른 꽃과 작물을 테마로 한 축제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2025년 5월 1일(목)부터 5월 23일(금)까지는 바로 대파축제 기간입니다. 보롬왓의 대파축제는 단순한 농작물 홍보를 넘어, 대파꽃밭 산책, 대파를 활용한 메뉴 시식, 파란빛의 자연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 등 감각적인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대파머리띠’, 대파아이스크림, 대파 전은 SNS에서 이미 유명한 먹거리이자 즐길거리입니다. 초록의 에너지를 받고 싶은 여행자라면, 수국축제와 연계하여 하루 두 곳 코스를 구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같은 서귀포에 위치해 이동도 간편하고, 여유로운 제주 감성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제주푸드 앤 와인페스티벌: 미식가들의 제주

제주푸드 앤 와인페스티벌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미식축제로,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참여해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입니다. 2025년에는 5월 10일(토)부터 6월 15일(일)까지 제주시 한라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개최됩니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 페어, 와인 클래스, 쿠킹쇼, 미식 토크콘서트 등이 열리며, 제주도의 농수산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한라산 고사리, 제주산 돼지고기, 갈치, 흑우 등 지역 특산물의 변신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참가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고급 코스요리는 조기 매진되니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주의 먹거리를 단순히 맛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셰프의 스토리와 함께 이해하며 즐기고 싶다면 이 축제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보롬왓 메밀축제: 순백의 꽃바다에서 여유를

5월 24일(토)부터 6월 15일(일)까지 열리는 보롬왓 메밀축제는 보롬왓의 또 다른 대표 행사로, 하얗게 펼쳐지는 메밀꽃밭이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 보롬왓은 대파축제에서 메밀축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며, 축제장은 순백의 평화로움을 품은 공간으로 바뀝니다. 산책로는 물론, 감성적인 그네 포토존, 하얀 배경과 어우러지는 한복 체험 등 감각적인 요소가 넘쳐납니다. 특히 메밀차와 메밀 전, 메밀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 구역도 있어 가족 단위, 커플, 친구들과의 여행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꽃놀이와 여유로운 풍경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보롬왓 메밀축제는 놓치기 아까운 명소가 될 것입니다.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제주도 5월은 ‘1탄’에 이어 ‘2탄’에서도 다채롭고 감성적인 축제로 가득합니다. 화려한 수국의 향연부터 대파의 초록, 고급 미식의 향기, 순백의 메밀꽃밭까지, 제주의 자연과 문화는 쉼 없이 여행자를 감동시킵니다. 지금 떠난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테마별로 하루 하나씩 축제를 즐기며, 오롯이 나를 위한 여행을 제주에서 시작해보세요.